브라질 하면 생각나는 것은?

축구, 삼바, 아마존 등이 있지만, 그보다도 더 유명하고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지요, 바로 "따봉"! 광고로 아주 유명해진 말입니다. 따봉 (tá bom)은 에스따 봉 (está bom)에 줄임말입니다.
따봉의 진정한 의미!
둘 다, 말을 할 때엔 맞다고 말하지만, 글을 쓸 땐 "에스따 봉" (está bom) 이 올바른 것입니다. "Está bom"은 "좋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브라질 현지인들은 맛을 표현할 때 혹은 "알아 들었다"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물어볼 때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Está bom desse jeito?" = "이렇게면 될까요?"
리우 데 자네이루 산은 설탕 산?
브라질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산, "빵지 아수카르" (Pão de Açúcar)입니다.
이 산의 이름은 아주 옛날,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때, 브라질에서는 한참 설탕의 열풍이 불고 있었을 때입니다.
설탕 제조 과정에서,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게끔 사탕수수의 액을 끓여, 찱흑으로 만든 원 뿔 모양 용기에다 식혔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모양을 "빵지 아수카르"라고 칭했었습니다. 그러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산이 설탕의 원 뿔 모양과 닮았다는 이유로, "빵지 아수카르"라 이름을 포르투갈인들이 붙였다는 썰이 가장 역사적으로 가깝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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