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파소카 (Paçoca)는 준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서 인디언들과 먼 길을 왔다 갔다 하는 편지 배달부 혹은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떠났던 사람들의 유일한 간식이며 식사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같이 알아봅시다.
파소카의 뜻
기원후 16세기, 브라질이 식민지였을적,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땅콩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땅콩의 식용법을 알았던 인디언들은 그것으로 요리를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파소카였습니다. 파소카는 투피의 언어로 "손으로 으깨다" 혹은 "가루 내다"와 같은 뜻으로 인디언들에 의해 지어진 이름입니다. 땅콩을 볶고 곱게 빠아서 가루로 만들어, 땅콩 가루에다가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간을 하고 조그마하게 모래성처럼 모아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식사 대용
조그만한 형태로, 휴대하고 가방에다가 보관할 수 있었던 것은 파소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렇기에 먼 길을 오고 가야 했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도움을 줬습니다. 특히 브라질이 식민 지였을 적, 북동부에서 다이아몬드의 위치를 찾는 사람들과 먼곳에 편지를 배달하는 우편 배달원에게는 더 없이 좋은 영양 간식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달달한 파소카가 아닌, 짭짤한 것을 먹었습니다. 제일 먼저 유래된 짭짤한 파소카는 인디언들이 먹는 레시피였기도 합니다. 달달한 거와는 달리 말린고기와 만디오카 가루가 들어있던 음식이었습니다.
국민 간식으로 탄생
페스티벌, 페스타 주니나 에서도 볼수 있는 이것은, 달거나 짜거나, 두 가지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각자 다르게 만듭니다. 요즘은 달달한 파소카를 만들 때는 연유와, 초콜릿, 간 코코넛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있어야 하는 재료들은 바로 땅콩, 설탕과 만디오카 가루입니다. 짭짤한 것 또한 만디오카 가루가 들어 가지만, 지역마다 다르게 말린 고기 대신에 베이컨 그리고 만디오카 가루 대신, 다른 가루를 넣어서 만듭니다. 또한 이 음식에는 숨어있는 좋은 효능도 있습니다. 땅콩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 건강한 지방,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으며 노안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파소카는 브라질인들이 매일의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국민 음식입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하루를 책임질수 있었습니다. 만약 브라질에 여행을 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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