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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다 - 코코넛으로 만든 디저트

by 댕댕릴리 2023. 8. 2.

껍질째-잘라-놓은-코코넛
코카다의 사진이 없어서 코코넛 사진을 넣었습니다.

코카다는 브라질 외의 다른 남미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동일하게 모든 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죠. 그리고 어쩌면 역사와 괄련 되어 있어 남미 나라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브라질에서는 어떤 유래의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한번 볼까요?

행복과 피로를 날리는 디저트

브라질의 코카다(Cocada)는 북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바이아주에서 18세기에 유래된 디저트입니다. 당시 포로로 끌려온 아프리카 인들은 커피 농장과 사탕수수 공장에서 일을하게 되면서 하루하루 고된 노동과 학대를 당했습니다. 그들은 하루의 모든 일들을 다 잊어버리고자 밤에 모여서 춤도 추고 맛있는 걸 먹기도 했습니다. 그곳에 한몫 했던 코카다는 노예로 끌려온 여성 아프리카인들이 만들었습니다. 흑설탕으로 시럽을 만들어서 갈린 코코넛 열매에다가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자그마한 파티 외 의도 그들의 종교적 이유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확실치 않는 얘기입니다. 다른 얘기는 유럽도 아프리카인들을 노예로 데려오면서 그들의 문화또한 들어왔죠. 그래서 그들이 알고 있던 코카다를 유럽인들에게 알려주면서 브라질인들이 아는 코카다를 탄생 시키고, 16세기 반에 브라질로 이민 왔을 때 들고 온 게 아닐까? 라는 추측도 합니다.

대중적인 음식으로 변화

1808년도에 귀족층에서 처음으로 먹었던 사람은 돔 주앙(Dom João VI)입니다. 왕자였던 돔 주앙이 먹어야 다른 사람들도 먹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길거리에서 바이아의 흑인 여성들이 팔았다면 현재도 길거리에서 판매를 하지만, 슈퍼마켓이나 시장에서 판매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코카다는 집의 안주인이 길거리에 나가서 만들어 팔았지만, 사람들이 빠르게 질리게 됐습니다. 그러자, 손님들은 뜸해졌고 그 후로는 공장에서 여러 종류가 나오게 되면서, 인기를 다시 얻게 되었습니다. 부드러운 코카다가 그중에 하나입니다.

부드러운 코카다의 시초!

코카다는 흑설탕으로 한 시럽과 코코넛 으로만 만들 었습니다. 그렇기에 딱딱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개념을 바꿔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2002년도 어느 코카다 공장의 대표가, 디저트를 잘 만드는 친구 집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처음으로 수저로 부드러운 코카다를 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사뭇 다른 코카다를 먹어본 그는 너무 맛있어서 친구에게 제조 과정을 물어 보았습니다. 친구가 대답하기를 우유를 넣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후에 친구를 불러 공장에서 만드는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으로 부드러운 코카다가 세상에 나와서 알려졌습니다. 환상적인 맛을 본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코카다 모레나 (Cocada Morena), 브리가데이루와 함께 있는 코카다(Cocada com Brigadeiro), 호두 코카다(Cocada com Nozes), 잼이 들어간 코카다(Cocada com geléias)등의 디저트들이 나오면서 오랜 시간 인기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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