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 아카라제 - 브라질, 바이아주의 명물 브라질, 바이아주(Bahia)에 여행을 간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그곳의 상징 아카라제(Acarajé)라고 합니다. 매콤하니 맛있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조상들 혹은 신에게 바치는 이 음식이 아프리카 음식이랍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아카라"(Akara)라고 불리죠. 그럼, 어떻게 브라질로 오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브라질의 문화로 거듭했는지 한번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브라질 역사 속으로 기원후 18세기말에서 부터 19세기초, 포르투갈인들의 의해 붙잡혀 포로로 온 아프리카인들은 사탕수수 공장에서 노예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남자들이 그런 일을 했었고 여자들은 그 주인의 집에서 일을 하거나 나갈 수 없는 집주인의 아내를 도와 음식을 밖에 나가서, 길 한복판에서 팔았습니다. 다른 일과는 달리 대가로 작은.. 2023. 8. 17. 볼루 지 홀루 - 오후 간식에서 특별한 날에 먹는 빵으로 말아있는 빵이라고 하면 생크림이 듬뿍 안에 발라져 있는 롤케이크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혹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지 못한 빵을 오늘 얘기할까 합니다. 브라질에서 오후 간식으로 혹은 결혼식이나 생일 파티에서 볼 수 있는, 인기가 많은 볼루 지 홀루(Bolo de Rolo), 즉 "말아있는 빵"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질까? 볼루 지 홀루는 팡 드 로(Pão de ló) 반죽으로 만든 빵입니다. 이 반죽에는 밀가루, 달걀, 버터와 설탕으로 만듭니다. 그런 다음 아주 얇게 펴서 고이아바다잼을 반죽에다가 잘 펴 바른 다음 김밥처럼 말아주고 그 위에다가 설탕을 뿌리면 완성입니다. 원조의 맛은 고이아바다잼을 넣은 거지만, 요새는 우유에다가 설탕을 첨가하여 오랜 시간, 천천히 가열해 만든 "도시 지 레.. 2023. 8. 15. 브리세렛 - 과자의 조상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리세렛(Bricelet)에 대해서 오늘 얘기해 보겠습니다. 스위스 과자가 무슨 이유로 브라질로 왔는지, 또 어떻게 누구를 통해 왔는지 알아봅시다. 종교 문화로 시작 브리세렛은 브라질 음식이 아닌 스위스가 원산지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17세기부터 만들었던 음식입니다. 밀가루, 설탕, 물, 우유와 달걀을 넣어서 반죽을 만들고 철로 된 기계인 "fer à bricelet"으로 굽고 모양을 찍어 내어 주었습니다. 가벼운 반죽과 얇은 과자, 브리셀렛은 시간이 조금 지나게 되면서 유럽으로 점차 알려지게 되었고 모양과 맛이 여러 가지로, 네모나거나 동그랗거나, 돌돌 말아 있는 것 또한 초코, 오렌지 그리고 라임 맛이 있습니다. 브라질로 오게 된 계기 브리세렛은 수녀들과 함께 브라질의 .. 2023. 8. 10. 볼로 드 푸바 - 영양 만점, 다이어트 식품! 푸바! 브라질인들의 고향 음식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각자 고향집에서 어머니들이나 할머니들이 만들기 쉽고 간단하여 많이 해 먹는 음식입니다. 또한 영양가가 풍부하고 오랜 역사도 있는 음식입니다. 역사, 푸바 빵의 시초 볼로 드 푸바(Bolo de Fubá)는 푸바(Fubá)라는 식품을 밀가루 대신 옥수수를 곱게 갈아서 만든 빵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푸바는 "가루"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처음으로 브라질에 들어온 시기는 브라질이 포르투갈의 식민 지였을 적 포르투갈인들의 의해 왔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밖에 없었던 브라질 땅에서 밀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브라질 땅에서 살던 인디언들은 옥수수를 이미 심고, 수확을 했었죠. 그렇기에 그 땅에 있는 옥수수로 음식을 만드는 레시피는 점차 많아지고 전국으로 확.. 2023. 8. 8. 이전 1 2 3 4 5 6 ··· 8 다음